나는 자랑스런 그리스도인/하느님은 나의 전부 369

세례성사 - 노원성당

샬롬공동체 신 베로니카 자매의 장부님께서 지난 9월에 중병을 앓고 계심을 알았다. 발병 사실을 알기 전부터 공동체 가족 몇몇이서 장부님을 위해 고리기도를 하고 있던 중이었는데... 청천 벼락과도 같은 소식에 놀래고 슬퍼하고 기도하고 5개월이 지났다. 어떤 날은 호전되셨다가 다시 통증을 호소..

[전남/고흥]소록도에도 주님이 함께 하심이...

소록도 성당 새벽에 일어나 성체조배와 묵주기도를 드렸다. 점점 밝아오는 성당 제대 모습 성당 뒷편의 성모님 기념비 보랏빛 열매를 맺은 이나무 이름을 물어보이 후박나무라고 한다. 크기도 크기려니와 너무 예쁜 모습이다. 후박나무와 마주보고 서 있는 나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고상 동굴 안..

고요속으로 나를 담그다 -침묵피정

작년에는 겨울철인 2월에 다녀온 침묵피정이 올해에는 일정이 여름에 잡혔다. 장소는 작년과 같은 성바오로의 딸 피정의 집... 조퇴를 하고 시흥에 자리잡은 수도원으로 향했다. 서둘렀지만 지각이었고 성당에 앉아서 수녀님의 강의를 듣는다. 4 세상 창조 이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시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