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3일 주님공현 대축일 미사 강론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2단계로 우리 성당에는 선착순 20명이 미사를 봉헌할 수 있다. 미사는 하루에 4차례로 나눠서 봉헌하고 있다. 미사시작 30분 전쯤 갔는데 아직 인원이 여유가 있었다. 1월 3일 오늘은 주님 공현 대축일이다. 오늘 우리는 아주 아름다운 이야기를 듣게된다. 멀리 동방에서 별을 따라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서 온 세 명의 박사이야기이다. 멜키올과 발다살 그리고 가스발이다. 이 동방박사들이 먼 길을 올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을 인도해준 ‘별’을 따라 왔기 때문이다. 동방박사 세사람은 각기 황색,흑색,백색의 피부를 하고 있다. 이는 국가, 민족, 신분, 인종, 선인, 악인 모든 이들을 차별없이 똑같이 보편적 사랑을 베푸시는 구원하시는 분이 태어나셨다는 걸 의미한다. 이들은 각기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