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시기를 맞이하여 우리 명례방 공동체 식구들은 충북 진천에 있는 배티성지로 1박2일 피정을 떠났다.
귀한 시간을 허락하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토요일 점심을 먹고 충북 진천을 향하여 출발했다.
이곳 저곳 흐드러진 벚꽃과 개나리가 우리들의 피정길을 반겨 주는데
산 속에 연분홍을 자랑하는 진달래도 한껏 거들어 주는 봄날...
두대의 차에 나눠서 출발한 우리가 거의 성지에 도착했다는 것을 알게 된 것 이티재에 도착해서다.
이티재는 경기도 안성과 충북 진천의 경계를 이루는 산인데 배나무 고개라서 이티(梨峙)재라고..
이티재 바로 아래를 내려가니 최양업신부님이 세운 성당터가 나타났다.
성당터로 오르는 103위 성인 계단 - 계단이 103개일텐데 세어보진 못 했다.
이 계단을 오르니 넓은 잔디밭에 14처가 동그랗게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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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겸 신학교로 쓰였던 집
미사드리는 최양업 신부님
병인박해 순교자 유 데레사의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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