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3 중국 성도·구채구·황룡

사천성 성도에서 황룡가는 길

여울가 2013. 6. 12. 12:57

성도에서 새벽 5시 30분에 출발한 버스는

오후 2시에야 황룡의 식당 앞에 도착했다.

장장 8시간 30분 동안

구불구불한 고갯길을 돌고 또 돌아서

지독히도 머나 먼 길을 달려 왔다.

 

물론 거기까지 가는 길에 멋진 만년설산도 보고

아름다운 풍경들도 보긴 했지만

멀어도 너무 먼 거리이다.

 

식당에 모여 중국식 점심을 대충 먹었다.

이제 황룡 가는 케이블카를 타고 황룡을 보러 간다...

추~울~발~~!!

  

 

                                                                 동네마다 있다는 감시 초소용 전망대

                                            무슨 신고서를 작성하다며 밤시 멈춘 곳...옛날 성인것 같다.

 

우리나라 말띠고개는 저리 가라...구불구불 해발 4,070미터까지 끝없이 올라가는 길

 

 

 

  

 

 

 

 

    1933년 대 지진으로 5개 마을이 모두 물에 잠겼다는 접계해자...

 

 

 

만마리 중에 한마리 꼴로 태어난다는 흰색 야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