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의 후원인 비원은 왕족이 아니면
들어갈 수 없다하여 금원이라고 불리운다.
산과 언덕에 둘러싸인 후원은 약10만평의 넓이로 조선시대 궁궐의 후원 가운데
가장 넓고 경치가 아름답다.
자연의 지형지세를 그대로 따르면서
최소한의 손길만을 더하여 자연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한 솜씨가 절묘한 곳이다.
정조는 왕위에 오르자마자 왕실 전용 도서관인
규장각을 설치하여 인재를 모으고 나라의 기강을 바로잡는 혁신정치를 펴서
조선시대 문화를 가장 화려하게 꽃피웠다.
후원의 부용지 위에 자리잡은 주합루의
1층이 바로 내규장각이다.
부용지에서 왕과 신하들이 시를 짓고
나랏일을 의논하였다.
정조에게 이 규장각은 세종의 집현전에
버금가는 큰 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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