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청도

[충북/진천]진천 농다리에서 가을을 만끽하다.

여울가 2014. 10. 10. 13:59

 

산청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진천 농다리의 폭포에 홀려서

잠깐 들러 가기로 했다.

 

비록 인공폭포이긴 하지만

시원하게 강으로 떨어져 내리는

폭포아래 오색바람개비들이

바람과 노닐고 있는 중...

 

고려시대에 만들었다는

농다리는 과학적인 짜임으로

유구한 세월동안 떠 내려가지

않는 자랑스런 돌다리이다.

 

살림꾼 쎄실은 여린 얼갈이 배추 두상자와

빨간 고구마 한박스를 사는 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