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도비도 일대...
내가 좀 젊었을 때,
바다가 보고플 때,
자주 찾곤 했었는데
맨 마지막으로 갔던 때가
언제일까?
큰애 군대에서
휴가 나왔을 때
다녀왔으니 10년 정도
세월이 지났네.
일년에 한번,
가을에 떠나는 문화체험연수로
도비도를 찾았다.
바다는 변함이 없는데
도비도는 활기를 잃었구나.
다행히 1시간의 유람선 투어를
할 수 있어서
갈매기들에게 새우깡 밥 먹이고
노래방 기기 틀고
노래부르고,
기타 반주에 맞춰
7080노래도 부르고...
단체사진 찍을 때,
모두 '쫑깐나!!'를
크게 외치니 사진 속 그림들이
한껏 환하게 웃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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