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금남로 교보빌딩 건너편
'나주곰탕'
하루를 이틀처럼 보내야 하는 일정...
친구가 운영하는 금남로의 '나주곰탕'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친구는 쉬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우리들을 위해 담백하고 깔끔한
곰탕을 끓였다.
모든 밑반찬을 직접 만든다는
나주곰탕집은
20년이 넘었다고 한다.
친구랑 나랑은 고1때 같은 반이었고
그때 친구는 63번...
졸업 후 처음 만났는데
어찌나 반갑든지...
기름을 완전히 제거한 국물에
쇠고기를 듬뿍 넣은 구수한 곰탕...
한그릇을 국물까지 뚝딱
해 치웠다.
특히 겉절이가 어찌나 맛나든지
많이도 먹었네...
돌아오는 길에 친구가 싸준 맛있는
겉절이김치가 지금 내 김치냉장고 속에
잘 모셔져 있다.
반갑다...
고맙다...
내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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