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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맛집]몸보신은 요렇게 확실하게...외딴집

여울가 2015. 8. 4. 20:49

 

기나긴 여행을 떠나는

내게 몸보신을 시켜 준다며

숲속에 있는 '외딴집'으로 이끈

교무부장님 덕에 울 동네에

요렇게 맛있는 집이 있다는 걸

처음으로 알았다.

 

사철탕이라고 하는 음식...

먹어본 지 족히 10년은 됐음직한데

상당히 맛있었다.

 

이게 어제 일이고...

밤에는 공동체 아우가 힘 비축하라며

인삼과 전복을 넣은 삼계탕을 끓여

주었다.

 

그리고 오늘...

대구에서 올라오신

막내오빠랑 올케언니랑 조카랑

외딴집으로 또 사철탕 먹으러 갔다.

 

초복,중복 다 지나고

이제 열흘 후면 말복인데

연이어 엄청난 몸보신을 했으니

기나긴 여행길 끄떡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