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9일 (여행 5일차)
벨렘탑에서 태호강을 끼고 조금만 가다보면 웅장한 궁전같은
제로니모스 수도원 만난다.
석회암으로 된 제로니무스 수도원은 한변의 길이가 약 300m에 이르며
웅장하고 화려한 노르만 고딕양식을 띠고 있다.
제로니무스 수도원은 대항해시대의 선구자 엔리케 항해 왕자가 세운 예배당에
미누엘 1세가 제로니모스파 수도사들을 위해 수도원으로 건립하였으며
마치 스페인의 알함브라 궁전과도 그 모습이 비슷하다.
제로니모스 수도원의 바로 건너편에 거대한 탑이 있는데
그 탑은 발견의 탑이다.
떼주 강을 향해 서 있는 발견의 탑 자리는
원래 바스코 다가마가 항해를 떠난 곳이기도 하다.
53m의 범선 모양으로, 바다를 향해 엥리께왕자와 마젤란,바스코 다 가마, 선교사등
대항해 시대에 공헌을 했던 사람들이 그 뒤를 따르고 있는 형상을 표현한 것이다.
광장에는 세계 지도가 새겨져 있고
신대륙을 발견한 나라와 연도가 새겨져 있다.
우리나라 지도도 있어서 반가웠다.
잇곳에는 요트 정박장도 있어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바다를 건너서 > 2015 포르투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 (0) | 2015.08.25 |
---|---|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의 로시우(성 페트로 4세)광장 (0) | 2015.08.25 |
타호강 강가의 벨렘탑(2015.8.9) (0) | 2015.08.25 |
유럽 대륙의 서쪽 끝 까보다로까 (0) | 2015.08.22 |
파티마- 신트라- 리스본 가는 길(유럽의 서쪽끝 바다 풍경) (0) | 2015.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