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0일 여행 6일차
세비야 시내의 황금탑 황금의 탑
세비야는 개도 황금을 물고 다닌다고 할 정도로
황금이 많은 곳이었다고 한다.
세비야 황금의 탑은 1220년 이슬람 교도가 과달키비르 강 근처에 건설한 탑으로
당시에는 탑 위가 황금색의 타일로 덮여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불리우기 시작했다.
이 곳에서 마젤란이 세계일주 항해를 떠났다는 인연으로
현재에는 해양박물관이 들어서 있다.
황금의 탑은 처음에 강을 통과하는 배를 검문하기 위해 세워졌는데,
강 건너편에 있던 8각형의 은색 탑 사이에 쇠줄을 매어 놓고 통행하는 배를 검문했다고 한다.
지금은 은색탑은 없어지고 황금의 탑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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