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7 서유럽6국(프,스.이,독,오,영)

세계3대 박물관, 영국 대영 박물관

여울가 2017. 1. 22. 12:41

여행 11일차(2017.1.16)

 

세계3대 박물관 중 하나, 영국 대영박물관

 

대영박물관대명 박물관의 시작은

1753년 의사인 한스 슬론이 8만여 점의 소장품과

로버트 코튼 경, 옥스퍼드 백작의 장서를 공개한 것으로 부터이다.

 

몇년 후, 영국 정부가 이들 자료를 구입하면서

 1759년 세계 최초의 국립박물관이 탄생했다.

 44개의 이오니아식 원기둥이 당당하게 받치고 있는,

 현재와 같은 그리스 양식의 건물이 완성된 때는 1853년으로,

 그후 지속적으로 소장품이 증가하고 있다.

 

대영박물관은 그리스와 이집트에서 가져온

유물들로 거의 채워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의 조각품들,

이집트 파피루스로 만든 관과 미이라...

지금의 아이돌처럼 잘 생긴 람세스 등을

보는 순간 가슴이 막 뛰었다.

 

그리스나 이집트에 와 있는 것 같은 환상이 들었을 정도인데

 이곳에 한국관이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물론 일본관이나 중국관도 있었다.

 

대영박물관은 자국의 유물이 거의 없는 관계로

입장료를 받을 수 없는 박물관이란다.

그래서 연중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고 이곳 주민들도 심지어

비를 피해서 들어오는 곳이라고 한다.


암튼 영국 사람들...귀한 보물들을 많이도 뺏어다 놨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