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30
저녁 먹으러 가는 길에
스쳐간 홍콩의 건물들은
높고 또 높다.
그 안에 있는 집들은 평수가
아주 좁단다.
제주도 넓이의 3분의 2,
서울 넓이의 1.8배라는 홍콩 땅에서
산악지대가 많아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은 총 면적의 19%정도라고 하니
좁고 높은 건물을 지을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집세 또한 몹시 비싸서
부부가 맞벌이를 해야 생활을 할 수
있다고...
높은 건물은 중간에 빈 공간층은
두는데 그것은 화재시에 불길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멋진 건물들을 눈이 아프도록 구경하면서
저녁밥을 먹으러 가는 길, 좁고도 좁은 도로를
커다란 버스가 부딪힐 것 같은 아슬아슬한
곡예 운전을 하는 기사님 솜씨가 놀랍기만 하다.
이곳 아파트 값은 그야말로 어마어마하게
비싸다는데 한평에 8억짜리도 있다고 한다.
아주 멋진 리나왕의 건물에 얽힌 사연도 재미있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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