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예쁘고 귀여운 손녀, 열무공주

아들 며늘 괌으로 태교여행 다녀오다.

여울가 2017. 7. 20. 15:55

내 며늘 은경인 오늘로

아기를 가진 지 19주차 4일 되었다.

앞으로 143일 후면 나는 할머니가

되는거다.

 

요즘에 태교여행지로 각광을 받는다는

괌으로 아들 부부와 사돈 내외분이

여행을 다녀왔다.

 

괌은 한국의 예비부부들이 넘쳐나고

있드란다. 섬 전체가 면세구역이라서

유아용품도 매우 저렴하다고...

 

은경인 내게 메모리폼 밑창으로

되어있는 샌들을 선물로 가져왔다.

신고 벗기가 조금은 번거로울 것 같지만

여름 정상 입을 일 있을 때 신으면

아주 좋을 것 같다.

 

아들은 든든하고

며느리는 예쁘고

난 가만히 보면

꼭 며늘바보 같다.

 

며늘인 친정부모님과 함께한 여행이

좋았다면서

"어머님, 우리 담에 하와이 가요."

한다.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이고

감사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