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랑스런 그리스도인/하느님은 나의 전부

새천년복음화사도회 하계수련회 (2)

여울가 2017. 7. 23. 08:15

새천년복음화사도직협회 창립25주년

기념 하계수련회 이틀째 되는 날...

 

새벽 6시30분 미사 봉헌으로

시작되었다.

공동체 가족 313명이 참석한 수련회는

비가 오는 중에도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전세버스 6대가 각자 원하는 장소로

태워다 준다.

낙산사,낙산해수욕장,설악산,

척산온천,원대리 자작나무숲,백담사...

우리 공동체는 낙산사로 가는 버스에

탑승했다.

 

양양에 도착하니

그곳은 비가 내리지 않았다.

참 신기하다.

용대리는 억수로 내리는 비...

낙산사는 흐린 날씨..

해가 나지 않아 걷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이다.

 

아름다운 동해바다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낙산사에서

낙산대불도 보고

2005년 대화재 이후 더욱 규모가

커진 절을 돌아보았다.

 

점심공양으로 나누는 김치국수를

점심으로 살짝 때우고

낙산해수욕장에서 바닷물에 발을

담갔다.

시원한 바닷물과 흰이빨을 드러낸

파도와 장난을 치다가 하늘을 날아보기도

하고...

 

버스 한대 42명은 물치항으로

가서 싱싱한 회로 늦은 점심을

먹고 숙소인 미리내 캠프로 돌아왔다.

 

저녁에 레크리에이션 시간엔

얼마나 서로 안아주고 춤추고 게임하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뒤풀이로 치맥시간은 각자의 숙소에서...

즐거운 하계수련회의 두번째 날도

새벽 1시에 잠자리에 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