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손녀 정윤이
백일이 다가온다.
백일 선물로 뜨개질 옷을
주고 싶어 열심히 뜨개질을
했다.
당장 입을 수 있는 노랑조끼,
돌이 지날 무렵 입을 수 있는
분홍색 스웨터,
그리고 여름에 입을 수 있는
연두색 원피스...
허리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고
눈도 침침한데
이 모든 괴로움을
기쁨으로 이겨낼 수 있는
할미의 손녀 사랑...ㅎ
예쁘게 입을 손녀 모습을
상상하니
아픈 허리도
아픈 어깨도
씻은 듯이 다 나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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