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절의 고장, 문화도시 영월이야기

영월의 거리를 걸어보자.

여울가 2018. 8. 17. 22:51

영월의 거리를 좀 걸어 다녀 봤다.

어지간 한 곳은 걸어서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은 데,

즉 시내 어디든 걸어서 갈 수 있는 정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아름다운 풍경들이 펼쳐지고

내겐 이 모든 것들이

신기하기만 하다.

 

우연히 들른 월담도서관 안내데스크에서

유모차에서 잠든 내 손녀를 만나기도 하는...

마침 며늘이 책 빌리러 도서관에 온 모양이다.

 

작지만 속이 꽉 찬,

까기는 힘들지만 고소한

호두같은 곳,

영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