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회사를 쉬는 날이면
며늘과 난 아들을 졸라서(?)
외출을 한다.
집에만 있는 여인네들 심정을
제법 알것 같은
요즘이라서
아들의 피곤함을 그냥 모른채
한다.
영월에 멋있는 찻집
'모캄보'에 갔다.
요플레 빙수를 시켰는데
요플레 향이 은은하게 풍기고
생과일이 듬뿍 올라와 있다.
카페 앞에 있는 빨강색 출렁다리도
거닐어보고
인공 호수에 꽃봉오리를
머금고 있는 많은 수련도
구경하고...
호수를 따라 자전거 도로가 잘
조성되어 있는데
이용하는 사람은 전혀 눈에
띄지 않아서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mocambo가 도대체 무슨 뜻일까?
궁금해서 찾아보니 포루투갈어로 원두막을
뜻하는 단어네.
9개월 정윤이랑 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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