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절의 고장, 문화도시 영월이야기

영월집밥 '상희식당'

여울가 2018. 10. 13. 11:32

#영월집밥 상희식당

 

영월에서 큰아들네와 가깝게 살기

시작한지 어언 석달째...

 

육아휴직 중인 며느리는 남편을

기다리는 하루해가 너무 길다고

힘들어한다.

 

이렇게 심심해하는 며늘을 좀

달래주는 역할이 시에미인 나의

할일이라서 며늘을 데리고

나들이를 즐긴다.

 

오늘은 영월에서 가장 집밥다운

밥을 하는 식당을 찾아보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덕포보건소 건너편의 상희식당에서

갈치조림을 시켜 보았는데

먹갈치도 아닌,

은갈치도 아닌,

수입갈치였는데

어찌나 싱싱하고

국물이 맛있고

밑반찬도 맛있던지...

 

며늘아,

우리 다음엔 삼겹살 먹으러

다시 오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