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여러가지 젓갈 샀다. 자~~!! 배추야 기다려라.

여울가 2018. 10. 22. 10:00

평생 돈주고 사본 적이 없는

젓갈을 사게 될 날이 있게 되었네.

 

일단 새우젓...

내가 산 것도 있고,

친구가 보내준 것도 있고,

친구가 사 준 것도 있고...

엄청 맛있는 새우젓으로는

달걀찜도 만들어 봤다.

 

까나리액젓도 사고

멸치액젓도 사고...

 

김치를 얼마나 담궈 먹을 수

있을 지는 아직 모르겠다.

며느리도 그건 모른다.ㅎ

 

내 젓갈들을 보고

며느리가

"어머니, 우리 언제 김장해요?"

 

헐~~@@

 

며늘아,

나 김장까진 죽어도 못 한다.

걍 배추김치 겉절이로 한번

담가보고 싶은 맘으로 산거야.

그것도 네 도움이 있어야 해.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