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8 캄보디아,베트남

[캄보디아]작은 킬링필드, 왓트마이 사원

여울가 2018. 11. 2. 21:13

2018.10.26

 

#작은 킬링필드 왓트마이

 

20세기 최대 비극의 현장, 작은 킬링필드 왓트마이...

 

와트마이 사원은 1975년 캄보디아 폴포트 정권이 저지른 200만명 양민학살의 현장에서 억울하게 숨진이들의 영령을 위로하는 납골탑이 있는 곳이다.

 

롤랑조페 감독의 1984년작 영화 '킬링필드'는 캄보디아 폴포트 정권의 양민 200만명 학살이라는 비극을 외국인 신문기자와 현지인의 우정을 소재로 고발한 작품이다.

 

킬링빈드는 존레논의 이매진(Imagine)이라는 노래가 OST로 들어가 더욱 유명한 영화인데 20세기 최대의 비극이며 캄보디아의 가장 아픈 과거이다.

 

원래 중국인이 운영하던 병원의 터였던 이 곳에 작은 사원이 생겼다.

이름은 '새로운 사원'이라는 뜻의 '왓트마이'.

누구의 것인지도 모르는 수많은 유해가 있는 웅덩이를 메우고 만든 사원이다.

희생자들의 영령을 위로하는 납골탑이 있다.

 

2005년에 캄보디아에 갔을 때는 수도인

프놈펜의 '킬링필드'를 가 본적이 있었는데

앙코르에 이런 장소가 있는 줄을 몰랐다.

 

희생된 이들의 유해 앞에서 희생된 영혼들을

위해 기도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