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9 인도

인도의 먹거리와 특산품 구경

여울가 2019. 2. 12. 12:54

인도에서의 먹거리는

매끼에 카레가 빠지지 않았다.

두가지 정도의 카레 요리가 늘

식탁에 올라오고 육류는 닭고기...

 

밀가루를 넓게 펴서 화덕에 익혀낸

'난(naan)'도 주식이다.

우리 입맛에 설지 않게 잘 맞아서

식사 때마다 과식을 할 정도였다.

 

인도여행을 두고 망서리는 분들은

용기를 내어 인도에 한번 다녀 오시길

권한다.

동행했던 안젤라 언니는 이 다음에

남인도에 가자고 벌써부터 인도사랑에

빠지신 듯...

인도를 한번도 안 간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다녀온 사람은 없다?

이런 말까지 들은 적이 있는데

그 말이 맞기도 할 듯..

겨우 1%를 봤으니 못 본 99%를

보고 싶은 건 당연한 것이다.

 

해외여행 첫 테이프를 끊으신

세실 낭군 가브리엘 형제님과 함께 해서

든든했고, 다양한 간식을 꼼꼼히 준비해온

친구 장클은 마르코회장님의 빈자리를

신앙으로 잘 극복하고 주위를 잘

배려하고 보살피는 넉넉함으로 마음이 아팠다.

늘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안젤라 언니의

추진력이 여행길에 힘을 더해 주었고,

김치와 무말랭이,삭힌 고추를 마지막 식사까지

먹여 준 세실은 우리들에게 보배와 같은

존재이다.

 

경이로움과 감탄이 절로 나오게 했던

인도의 문화유적지를 둘러본 이번 여행은

내 생애에 풍요로운 추억을 안겨 주기에 충분했다.

 

북인도~~♡

나마스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