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주년 광복절날...
영월평생학습동아리에서는
광복절 기념음악회를 개최하는
날이다.
일기예보는 비가 70% 내릴 것을
예보하고 있고, 북상하는 태풍까지
있다는 소식이니 아침부터 무지하게
심난스러웠다.
오늘 내가 속한 동아리인
전통연희단 '더 공감'에서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 난타공연을 하게 되었다.
그동안 틈틈히 익힌 솜씨지만
남에게 선보이게 되니 뭔가 아쉽고
떨리고 마음이 참 복잡했다.
우리 팀 막내 수현씨는
언니들 화장부터 머리까지 일일히
다 챙기고, 단장님은 동아리 총무일까지
맡고 있어 간식거리 준비와 비 예보에 따른
준비로 얼마나 정신없으신지...
연습실에서 무거운 북을 끌어내리고
차에 싣는 일도 우리 여자들로서는
만만치가 않았다.
억수로 내리던 비가 다행히
공연시간엔 그쳐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르겠다.
큰아들,며느리,손녀는 내가 오라고 했는데,
뜬금없이 작은 아들까지 관객으로 나타나서
흥분을 했었나?
난타공연을 하면서 실수를 했다.
마음은 찜찜하지만 이미 배는 떠났으니...
아이들과 모처럼 동강한우에서 고기도 먹고
방절리 찻집 '느리게'에서 차도 마시고,
이렇게 74주년 광복절은 정신없이 지나갔다
'더 공감' 난타공연,아름다운 강산...
영월국악예술단 공연
영월블랙벨트 센터 태권도 시범
감성밴드 '파인트리"의 퓨전국악
영월쥬니어로빅 아이들의 귀여운 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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