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절의 고장, 문화도시 영월이야기

[영월]동강사진박물관 군민사진아카데미 개강

여울가 2019. 10. 11. 16:20

동강사진박물관에서는

지난 봄학기에 이어 이번 가을에도

군민사진아카데미수강생을 모집했다.

 

10월 11일에

금요일 오전에는 스마트폰으로 사진찍기

금요일 오후에는 DSLR 사진교실,

그리고 토요일 오전에는 사진책 만들기 교실이

개강되었다. 강사님은 봄학기와 마찬가지로

방송작가이고 사진작가이신 허윤정선생님이

맡으셨다.

 

11월 29일까지 매시간 3시간씩

8회 수업이 시작되었다.

 

봄학기 때 스마트폰으로 사진찍는

수업을 받았었기에 금요일 오후에 실시하는

DSLR 사진교실에 수강신청을 했다.

 

스마트폰의 일상화와 질좋은 카메라 성능으로

무거운 DSLR카메라는 장농 속에 고이 모셔두고

있었다,

물론 사진찍는 기술도 없어서 오토로 찍었으니

스마트폰 사진과 별반 다를 것이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엄밀히 따져보면

큰 차이가 있는데, 우선 두가지 차이를 배웠다.

 

렌즈가 달라서 구현해내는 색깔의 가짓수가 현저히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또 조리개의 심도를조절하여 원근의 표현이 다르고

사진을 살리고 날리는 기능이 다르다고 한다.

조리개, 셔터스피드를 모두 또는 하나를 내 마음대로 설정하여 찍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늘은 첫 시간으로

카메라를 잡는 자세와 보관방법,

바르게 찍는 자세를 배웠다.

그리고 P모드를 알게 되었다.

P모드는 찍는 사람이 밝기조절을 수동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 오토모드와 구별된다.

촬영모드를 알기 전에 먼저 알아야 될 것이 바로 조리개와 셔터스피드이다.

 

뷰피인더의 노출보정 표시에 -2 -1 0 +1 +2을

보고 톱니 다이얼을 -2쪽으로 갈수록 어둡게 찍히고,+2로 갈수록 밝게 찍힌다.

최소 -5에서 초대+5까지 밝기가 조절된다.

 

오늘 과제로 내 준 찍는 실습을 해 보니

진짜 신기하다. 5단계의 밝기로 사진을 찍어

보았다.

좋은 기회가 주어졌으니 이 기회에 카메라 공부를

열심히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