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절의 고장, 문화도시 영월이야기

영월 만경대산의 만경산사 방문

여울가 2019. 11. 18. 10:46

조계종 만경사 아랫쪽에 있는 만경산사도

만경사와 같은 절이다.

 

지난번에 먼 발치로만 보았던 절을 오늘은

마음껏 보게 되었다.

 

서리맞은 산국이 고개를 떨군 모습이 가련하게

느껴지는 신속의 작은 암자에는

비구니 스님들이 살고 계시다.

 

무우,배추를 뽑아오시던

어여쁜 비구니 스님께서

차 한잔 하고 가라고 청하셨는데 일정이 바빠서

다음에 뵙겠다고 사양하고 하산했다.

 

다음에 가면 스님께 차 한잔 청해서

꼭 마시고 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