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달력으로는 2019년의 마지막 달인
12월 첫날이다.
그런데 우리 교회전례력으로는
오늘이 새해가 시작되는 날로 본다.
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리는
대림제1주일이 시작되었다.
대림절은 예수님의 성탄 전 4주간을
말하며, 신자들은 이 기간 중에 겸손한 참회의
정신으로 주님을 맞기 위해 준비하는기간이다.
4개의 대림초 중에서 가장 짙은 보라색 초에
불을 켜고, 한 주간이 지날 때마다 대림초가
한개씩 더 켜지게 된다.
영월 성당에서는 뜻깊은 오늘 영세식이 거행되었다.
5분은 건강하셔서 수녀님의 예비자교리를
성당에서 공부하셨고, 한분은 몸이 불편하셔서
지난 8월 26일부터 내가 가정으로 찾아가서
방문교리를 하였다.
아는 것도 없고
사랑이 많이 부족해서
방문교리가 힘겹게 느껴질 때도 있었지만
오늘 하느님 자녀로 다시 태어나시는 모습을
보니 감사한 마음이 든다.
정 안나 자매님과 다섯분의
세례 받으심을 축하드리고
주님 안에서 영육간에 늘 강건하시길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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