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9 나트랑,무이네

나트랑 빈펄랜드에서 하루 자유일정을 즐기다.

여울가 2019. 12. 13. 09:26

나트랑 여행 이틀째...

자유일정으로 진행되는

빈펄랜드 투어는 해상케이블카를 타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배를 타고 들어가는 방법도 있는 듯 하지만

우리는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탑승장으로 갔다.

 

우리가지닌 호텔의 방키에 우리들 여권정보가

들어있어서 리더기에 갖다대면 여권사진이

화면에 떴다.

나트랑 남쪽의 혼쩨섬 언덕에는 빈펄 랜드라는 이름이 커다랗게 새겨져 있어

멀리서도 눈에 띈다.

 

빈펄 랜드는 4개의 빈펄 리조트와 각종 놀이기구, 최신 시설의 워터파크, 동물원과 아쿠아리움,

시원한 경관의 전망대를 갖춘 종합 테마파크이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115m 높이로 나트랑 바다를 가로질러 운행되는 해상 케이블카라고 할 수 있다.

바다 위에 불쑥 솟은 9개의 기둥을 지나는 케이블카는 단순히 빈펄 랜드를 입장하는 수단이 아닌

나트랑에 오면 꼭 경험해봐야 할 액티비티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빈펄 랜드 해변은 나트랑 선셋 포인트로 나트랑 도심을 물들이는 멋진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해변인데 해수욕이나 썬텐을 즐기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물놀이용 수영복을 챙겨가긴 했지만

그냥 대관람차를 타고,

조류관을 둘러본 후 해변의자에 앉아서

바다 구경, 사람 구경을 했다.

 

돌핀쇼를 보려고 갔더니 12월 22일까지

휴업을 한다는 안내판이 붙어 있었고,

바닷속 인어공주 탄생을 다룬 4D 영화를

관람했다.

실로 오랫만에 빙빙 돌아가는 하늘그네도

타 보고 알파인 코스터를 타려고 줄을 섰다가

집합시각에 쫓겨서 포기했다.

이곳 빈펄랜드 리조트에 숙소가 있는 경우에는

왼종일 물놀이가 아주 좋을 듯 하다.

 

나트랑 빈펄랜드

https://youtu.be/oiV_Xmdeo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