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절의 고장, 문화도시 영월이야기

[영월10경]바로 바로...봄이 무르익은 영월장릉

여울가 2021. 4. 17. 22:36

[영월10경] 가보실까요? 봄이 무르익은 장릉...

장릉은 조선 6대 임금인 단종의 (1441~1457년) 능이다.

단종의 이름은 홍위이며 문종의 아들로 세종 23년 1441년 7월 23일에 탄생하였다.

세종 30년 1448년에 왕세손, 그리고 1450년 7월 20일에 왕세자에 책봉되었다.

그 후 부왕인 문종이 2년만에 승하하자 그 뒤를 이어 12세의 어린 나이로 1452년 5월 18일 경복궁에서 즉위 하였다.

단종 원년인 1453년 숙부인 수양대군이 계유정난을 일으켜 방학하고 단종을 위협하자,
단종 3년 1455년에 상왕으로 물러났다.

세조 2년 1456년 사육신의 단종복위운동이 실패하자 그 사건에 연루되었다 하여 노산군으로 강봉당해 영월 청령포로 유배되었다.

1457년 경상도 순흥에 유배 되었던 금성대군 유가 단종을 복위하려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에 세조는1457년 10월 24일 단종에게 사약을 내리니17세의 어린 나이로 승하하였다.

이때 영월호장 엄흥도가 단종의 시신을 거두어 동을지산인 이곳에 몰래 매장하였다.
그 후 숙종7년(1681년)대군으로 추봉되고, 숙종24년(1698년)에 복위되어 묘호를 단종으로, 릉을 장릉이라 하였다.

장릉은 간소한 후능석물 양식이며,
다른 왕릉과는 달리 단종 대왕에게 충절을 바친 신하들의 위판을 배양한 배식단사와 충신단 정려각이 있다.

영월10경 가보실까요? 봄이 무르익은 영월장릉
https://youtu.be/BfBT9yI8Y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