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절의 고장, 문화도시 영월이야기

제54회 단종문화제-단종제향 봉행

여울가 2021. 5. 7. 15:36

단종제향은 중종11년(1516년)부터 숙종17년(1691년)까지 11회 봉행된 후
숙종24년(1698년) 추복 후부터 2019년까지
322회를 합쳐서 2021년에는 334회로 봉행되었다.
지난해(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봉행되지 못했었다.

종묘제례 행사 중 단종제향은 비단 단종에게만 배향하는 것이 아니라

단종을 위해 목숨을 잃은 충신들까지 배향하기 위하여,

정조15년(1791년)에 장릉 안에 장판옥을 세우고 268인의 충신들의 위판을 모시고

배향하는 국내 유일한 제향이다.

이번 제54회 단종문화제가 단종대왕릉이 있는 장릉에서

5월1일 오전 10시 비대면 온라인 유튜브로 생중계 되었다.

단종제향보존회 손경철 회장과 회원 40명이 제례를 봉행했으며,

초헌관은 최명서 영월군수, 아헌관은 손경희 영월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이한호 교육장이 맡았다.

제례를 마친 후에는 영월다도회 주관으로 헌다례를 올렸다.
헌다례 후에는 영월군민으로 구성된
'극단 동강'회원들이 펼치는 장릉골 낮도깨비 공연으로 행사를 마쳤다.

제54회 단종문화제-단종대왕 제향
https://youtu.be/lK-Yde0BgI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