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23 이집트

구 카이로의 칸 엘-칼릴리 (Khan al-Khalili) 시장

여울가 2023. 3. 6. 04:52

20230228

구카이로의 시장 구경을 했다.
우리나라 남대문시장 같은 곳인데
화려한 문양의 조명등이 맨먼저 눈에 들어왔다.

모스크가 있는 곳에서 해산하여
한시간 정도 돌아보면서
면 티셔츠와 열쇠고리 등을 사고 남는 시간은 망고쥬스를 마셨다.

14세기에 세워진 칸-엘 칼릴리(Khan al-Khalili)를 중심으로 들어선 전통 시장으로 이집트 카이로 이슬람 지구에 있다. 현재 약 1,500개 상점이 있다

카이로 이슬람 지구의 대규모 전통시장으로 수세기에 걸쳐 카이로 시민의 생활
터전이었으며,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현재 이집트에서 가장 매력적인 관광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

1382년에 맘루크 왕조의 술탄 바르쿠크(Al-Zahir Sayf ad-Din Barquq, 1382-1399재위)의 아들 알-칼릴리(al-Khalili) 왕자가 세운 대상(隊商)들을 위한 대규모 숙소를 중심으로 형성되었다.

‘칸(khan)’은 아랍어로 대상들을 위한 숙박시설을 의미한다.

문헌 기록에 따르면 3층 규모로 아래층은 부유한 상인들이 보석, 향료, 비단 등 진귀한 물건을 거래하는 상점으로, 위층은 상인들의 숙소로 사용되었으며, 안뜰은 낙타와 말을 매어두는 곳이라고 한다.

#이집트여행 #칸엘칼릴리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