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23 이집트

아스완하이 댐

여울가 2023. 3. 6. 10:30

230301

아스완 기차역에 도착했다.
그런데 무거운 캐리어를 들고 지하로 계단을 내려가서 다시 역광장으로 올라가야 하는 난관에 부딪혔다.
20킬로의 가방을 난 도저히 들지 못해서
안절부절하자 현지 가이드가 들어주었다.
그러나 알고보니 다른 여행사의 가이드분이시네. 너무 고맙고 미안했다.

이집트 아스완주(州)에 있는 댐으로
높이 111m , 제방 길이 3.6km,
저수량 1,570억m3, 저수지 길이 500km이다.

아스완 부근 나일강(江) 급류를 막아 건설한 세계 최대의 록필(rock-fill)댐이다. 1902년 영국인이 나일강의 홍수조절과 관개용수 확보를 위하여 아스완에 댐을 만들었는데, 그 후 나세르 대통령이 댐의 상류 7km 지점에 새로이 하이댐 건설을 계획하였다.

1960년에 러시아의 기술 원조로 공사에 착수하였고 1971년에 완공하였다.
연꽃모양의 전망대도 보였다.

고대 이집트의 많은 문화 유적이 물속에 잠길 것에 대비하여 유네스코(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가 중심이 되어 유적의 이전계획이 추진되었다.

그 중에서 최대의 공사는 아부심벨신전의 이전이었다. 이 신전은 BC 13세기에 연안의 절벽을 파서 만든 것으로 높이 20m, 절벽 속의 너비 60m였는데, 신전을 구성하는 바위(砂岩)를 톱질하여 20∼30 t의 블록으로 절단한 다음 저수지의 수면보다 높은 위치로 옮겼다.

#이집트여행 #아스완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