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26년 독일

독일 트리어 대성당의 예수님 성의

여울가 2026. 5. 1. 14:06

260418

독일 트리어 대성당의 성의

이 유물은 성의(聖衣, Holy Robe)라 불리는 기독교의 성유물로,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 입었던 이음매 없는 겉옷으로 전해진다.


독일어 Heilig-Rock-Reliquie.(성스러운 옷 성유물)라고 불린다.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인 트리어(Trier) 대성당에 보관되어 있다.

요한복음(19:23-24)에 언급된 "위로부터 통으로 짠" 옷으로 알려져 있으며, 병사들이 이를 나누기 위해 찢지 않고 제비를 뽑았다는 일화가 유명하다.

4세기경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어머니인 성 헬레나가 예루살렘에서 발견하여 트리어로 가져왔다고 전해진다.

오랜 세월을 거치며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 겹의 천(면, 실크 등)으로 보강 및 복원 작업을 거쳤고, 현재 눈에 보이는 겉면은 보존을 위해 덧댄 천들이다.

유물 보호를 위해 평소에는 함에 보관되어 비공개 상태이며, 아주 특별한 시기에만 대중에게 공개(전시)되고 있다.

이 성의는 가톨릭 신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신앙적 상징물이며, 트리어 대성당은 이를 보기 위해 찾아오는 순례자들의 주요 성지 중 하나이다.

우린 성의를 보관한 거대한 보관함 입구를 아기천사들이 지키고 있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두근두근 뛰었고, 발걸음을 이끌어주신 주님께 감사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