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장수황씨 종택 & 천연기념물 제558호 탱자나무
★문경 장수황씨 종택 대하리 소나무 길 건너편 쪽에 고택이 눈에 띄어 그곳도 방문했다. 이 건물은 세종 때 영의정을 지낸 황희(1363~1452)정승의 7대손인 칠봉 황시간(1558~1642)이 여기서 거주했다고 한다. 이 건물은 안채 및 사랑채, 중문채, 솟을대문과 행랑채가 있고, 우측에 별도로 사당 및 유물각이 담장 내 배치되어 있는데 유물각에는 방촌의 증손인 입향조 황정의 분재기와 방촌 유물이 보존되어 있다. 문경지방의 양반 주거로서 "ㄱ자"형 안채 부분과 독립된 사랑채 부분이 결합된 배치이며, 사랑채와 안채의 연결성과 공간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한 평면 구성이 독특한 주거 건물이다. 365일 외부인에게 공개되는 공간인지라 훼손과 도난을 겪고 있어서 후손들의 정중한 부탁 안내문이 눈길을 끌었다. 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