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화 크리스티나 형님의 따님 혼배미사...
주례 신부님은 20여년 전에 내세 세례를 주셨던 황인국몬시뇰님이셨다.
그동안 마음 한구석에 늘 뵙고 싶었던 신부님을 명동에서 뵙게 되니
얼마나 반가웠는지...
전에 비해 살이 더 빠지시고 늙어 보이셨다.
그 세월이 강산이 2번 바뀌고도 남을 세월이니 그럴 수 밖에
크리스티나 형님은 항상 그렇듯이 한복 입은 때깔도 폼이 나신다..
안사돈과 한복을 커플로 해 입으신 모습이 참 좋아 보였다.
신랑 입장...
믿음직하게 생긴 신랑...
신부입장...
엄마를 꼭 빼 닮은 이상아 베로니카...
예쁘고 영리하게 생겼네....
평생 사랑하기로 약속하는 반지 교환...
주례 말씀 :
모든 사랑은 하느님께로부터 왔다...
신랑 신부는 진정으로 서로 사랑하라....
행복하기 위해서는 늘 대화하고 화해와 용서를 실천하라...
그래서 이 사랑이 다시 하느님께로 돌아가도록 하라...
저희를 축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내빈께 인사...
힘찬 발걸음을 내 디디며...
행복한 가정 이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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