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랑스런 그리스도인/하느님은 나의 전부

혼배미사-명동성당

여울가 2010. 1. 26. 13:13

김춘화 크리스티나 형님의 따님 혼배미사...

주례 신부님은 20여년 전에 내세 세례를 주셨던 황인국몬시뇰님이셨다.

그동안 마음 한구석에 늘 뵙고 싶었던 신부님을 명동에서 뵙게 되니

얼마나 반가웠는지...

전에 비해  살이 더 빠지시고 늙어 보이셨다.

그 세월이 강산이 2번 바뀌고도 남을 세월이니 그럴 수 밖에

 

크리스티나 형님은 항상 그렇듯이  한복 입은 때깔도 폼이 나신다..

안사돈과 한복을 커플로 해 입으신 모습이 참 좋아 보였다.

 

 

신랑 입장...

믿음직하게 생긴 신랑...

 

 

신부입장... 

엄마를 꼭 빼 닮은 이상아 베로니카...

예쁘고 영리하게 생겼네....

 

 

 

평생 사랑하기로 약속하는 반지 교환...

 주례 말씀 :

모든 사랑은 하느님께로부터 왔다...

신랑 신부는  진정으로 서로 사랑하라....

행복하기 위해서는 늘 대화하고 화해와 용서를 실천하라...

그래서 이 사랑이 다시 하느님께로 돌아가도록 하라...

 

 

저희를 축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내빈께 인사...

 

힘찬 발걸음을 내 디디며...

행복한 가정 이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