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강원도와 나는 무슨 인연이라도 있는 것일까?
지난 겨울 아들들과 태백에 갔던 이야기를 자랑하다가 글쎄
이야기를 듣던 무리들이 정선에 가자는 것이다...
도대체 나는 강원도 정선을 몇번씩이나 가는 것인지...
겨울...
강원도 산속에 눈은 하얗게 쌓여있는데
도로는 곳곳에서 녹아내리고 있었다.
진부를 향해서 가다가 백석폭포에 도착...
인공폭포는 겨울에는 바짝 말라 있는거였구나...
점심 때 정선 장에 도착하니 배가 출출하네..
먹자골목에 있는 식당에 들어가서 고픈 배를 달래는데
메밀 전병에 막걸리 한사발 씩...
카하~~!!
정말 맛이 쥑인다...
곤드레 생막걸리와 콧등치기 국수...
이건 또 무엇이냐???옥수수로 만든 올챙이 국수라네..ㅋ
모양이 진짜 올채이를 많이 닮았다..
레일바이크를 신나게 돌렸더니 또 배가 고파서
다시 찾은 장터...
아까 먹은 메밀 전병과 좀 다른 수수 부꾸미를 먹기로...
엿 파는 아저씨의 얼굴이 정말 짱~~!!
저녁 간식으로 두부와 묵도 좀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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