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 왔으니 눈축제를 빼 놓을 수가 없지...
별로 내켜하지 않는 아들들을 뫼시고(?) 태백산을 향했다.
어찌나 많은 사람들이 눈축제에 다녀오는지 인산인해...
관광버스...자가용들은 행사장에서 너무도 멀리 떨어진 곳에 모두 버려두고
걸어서 걸어서 올라간다...
내려오는 인파들이 차로를 모두 메우고 밀물처럼 내려오고 있었다...
현대 자동차에서 눈조각을 전시하고 있는데
지난번 내린 비로 인하여 조각들이 모두 형태가 망가져
죄송하다는 사과문이 붙어 있었다...
이글루 까페...
들어가니 따뜻하다...
청년회의소 회원들이 차를 팔고 있고
차탁자와 의자는 모두 얼음으로 조각되어 있었다..
대학생들이 자기 대학의 명예를 걸고 만든 눈조각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모두 참신한 아이디어와 정교한 조각들로 만들어서
참 애를 썼겠구나...
그런데 비가 내려 작품들이 조금씩 녹아 버린게 안따까운 일이다...
신데렐라의 유리구두...구두도 녹았다...
어린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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