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강원도

강원랜드 호텔, 카지노, 수영장

여울가 2010. 1. 26. 15:44

두 아들은 스키를 타는 시간에

나는 뭘 할까?

강원랜드 호텔 지붕 위로 낮달이 떠 있네 ...

너도 나처럼 심심해서 벌써 나온 거니??

그래 ...

시간을 떼우는데는 카지노가 최고지 ...

오천 원을 내고 카지노에 입장 ...

할수있는 게임은 오직 한가지 ...

다이 사이 ... (일본말 같다 .. 아마 일본 말일 것이다 ...)

주사위 3 던져 나오는 숫자가 개를

짝수 일까? 홀수 일까?

3 주사위 던져 나온 수의 합이 개를

10 이하 일까? 11 이상 일까?

또 그 주사위의 눈이 나오는 숫자가 1 개인지 2 개인지 ... .. 3 개인지 ...

돈 놓고 돈 먹기 ...

처음엔 내가 바꾼 돈보다 더 많은 돈을 땄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난 돈을 잃고 있었다 ...

항상 그러하듯이 ...

아들 들아 ... 제발 빨리 내려 와라 ...

엄마 시간이 갈수록 돈만 잃는 단다 ...

 

 

  

 

 

 

소원을 적은 쪽지들도 있고 ...

 

  

 

코인 모양의 초코릿 ... 아, 먹고 싶었다 ... 그러나 참았다 ...

 

 

 

 

 

눈앞에 펼쳐진 멋진 야경 ...

 

 

피아노 반주에 맞춰서 노래 부르는 가수 ...

다음날 아침에 수영장에 갔다.

근 5 년 만에 처음으로 수영을 해보는데

그래도 놀만큼은 되네 ...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미끄럼틀도 두번이나 타고

솟아져 내리는 물폭포에 안마도했다 ..

그리고 배가 고파라면과 만두로 점심도 먹었는데

꿀맛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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