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의 계절에 스키장 입구에라도 가봐야 예의(?)일 것 같아서
아들과 함께 하이원스키장에 갔다.
모두 13개의 슬로프가 있다던가?
아무튼 하이원스키장 맨 처음 오픈 했을 때
하이원 호텔쪽에서 곤돌라를 타고 올라 갔는데
왼편으로 펼쳐지는 설경의 아름다움은
잊을 수가 없다.
이곳 스키장에 처음 와보는 작은 애는 앞에 산이 가려
위로 훤히 바라다 보이지 않는 슬로프가 답답한지
별 설레임 없이 앉아만 있다.
마운틴 콘도 앞의 리프트는 계속 오르내리고...
형을 만나기 위해 기다리는 지루한 시간...
카메라를 들이대도 고개 한번 들어주지 않는 아들넘을 이리찍고 저리찍고 혼자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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