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복음화학교에 입교하여
5단계를 수료한 후
소공동체에 들어가 공동체 생활을 한지 10년이 되어간다.
그동안 십자나무공동체, 샬롬공동체, 면형공동체, 명례방공동체를 거쳐
지금은 에파타 공동체에서 생활하고 있는 중이다.
새천년복음화사도직협회의 일원으로서,
또한 하느님의 백성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삶을 살아가고자 노력하고는 있으나
언제나 돌아봐도 아쉬움이 남는 길을 걸어 왔다.
'하느님의 백성' 공동체에서는
준회원과 정회원을 거쳐
일정기간 동안 계약을 잘 지키는 회원들에게 종신서원 서약을 받는데
내게도 종신회원 서약이라는 큰 축복을 주셨다.
종신 서약을 한 사람은
그리스도의 사상과 삶을 바탕으로
세상 안에서 복음적 삶을 증거하고 복음을 선포하는
'하느님 백성' 공동체의 종신회원으로서
일생동안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형제, 자매들과 한 가족 의식을 갖고
자기 자신을 봉헌하여 봉사하는 삶을 살므로써
이 땅에 하느님 나라를 건설하고 확장할 것을
하느님 앞에 선서하는 것이다.
십여년 만에 입어보는 한복이 불편하긴 했지만
축제 분위기가 나는 행복한 순간이었다.
저녁에 축하파티가 있었는데
맛있는 음식 장만하시느라고 애쓰신 자매님들께 감사드리고
아무 것도 내어 드릴 것 없는 보잘 것 없는 나를
복음화의 도구로 선택해 주신
내 아버지이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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