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2005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청정양잠의 적지로 선정되어
친환경 뽕나무단지 조성 사업을 시작하여
2010년 향토산업육성상업으로 선정되었고,
현재는 유기농 뽕나무 재배단지 조성과
기능성 가공식품 개발을 통해 유기농 오디를
집중적으로 재배하고 있다.
양평군 육농오디사업단은 양평군과 농업기술센터의 행정기술 자원과
한국옹수산대학, 경희대, 강원대 등 학계 연구 기관,
양평유기농 오디 및 오디 가공품 생산자 단체 등이 참여해
양평 오디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오늘은 양평으로 오디따기 체험을 떠나는 날...
어렸을 적에 입안이 새까매지도록 오디를 먹었었던 아스라한 기억속에
자라서는 그닥 오디를 먹을 기회가 많지 않았었는데
오디를 따러 간다니 어린 아이처럼 마음이 설레인다.
양평군 단월면 석산리 470번지
전통테마마을 체험장은 폐교를 리모델링하여
오디따기 체험, 압화체험이나 염색체험 등을 하고 있다.
이 마을은 농사일꾼이었던 송아지를 데리고 올 때
계곡을 따라 이어진 길이 가파르고
날카로운 돌이 많아 행여 다칠세라 짚을 엮어 섶을 만들어
송아지를 감싸서 지게에 지고 와서 논밭을 일구고 마을이 번창했다 해서
섶우가 섬우로 변했고 오늘날 부르,기 쉽게 섬이로 불리면서 섬이 마을이 되었다고 한다.
또 다른 이름은 소를 갈던 당시를 회상해서
테마마을 이름을 소 두마리로 밭을 가는 쌍겨리마을이라고도 한다.
지금도 쌍겨리 마을은 논과 밭에 돌이 많아서
트랙터를 사용할 수가 없어 경운기나 소로 밭을 갈아 농사를 짓고 있다.
아직 옛 시골 인심이 살아있는 정겹고 아름다운 쌍겨리 마을에서의
오디체험과 압화체험은 정말 즐거운 추억으로 오래 기억될 것이다.
* 쌍겨리 마을의 체험은
당일체험 : 둘이 하나되어, 산골이야기, 나도 농부다, 숲체험, 나무,솔방울 공예(18,000~20,000원)
1박2일 체험 : 당일체험에 더하기 염색체험, 자연놀이, 요가, 별자리 관찰,
모닥불 피우기,곤충과 친구하기(35,000~40,000원)
방학 3박4일 : 1박2일 체험과 계곡 물놀이, 물고기 잡기, 자연에서 배우는 한자 공부,
민물고기 생태관, 세미원 견학(100,000원)
학교 임대 1박 : 35만원(30명 기준)
#연락처 : 이강섭 반장님 010-4716-8155 전통테마 체험장
마을길에서 만난 잔뜩 물이 오른 보리수 열매
폐교를 활용한 전통테마체험장
체험 설명을 하시는 테마마을의 이강섭 반장님
부녀회에서 마련한 쑥개떡과 곤드레 비빔밥
이 공 만은 절대로 포기 못한다는 축구 신동 우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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