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양평]몸에 좋고 맛도 좋은 오디 따러 오세요^^

양평향토산업 육성사업인 양평유기농 오디사업단에서는

친환경 오디농가 투어와 오디수확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오디는 동의보감 탕액편 목(木)부에

찬 성질에 맛이 달며, 독이 없고 갈증 해소나 당뇨에 좋다고 나와 있다.

삼장(三藏)을 이롭게 하여 오래 복용하면 속이 든든하다.

다량의 항노화 색소(C3G)도 함유하고 있어 포도의 20배, 검정콩의 8배에 달한다.

또한 오디씨의 리놀산은 콜레스테롤 저하에 이롭다.

뽕잎은 우선 혈당을 떨어뜨리는 moran A를 함유하고 있고,

혈압 강하 성분인 GABA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Ruten도 함유하고 있다.

녹차에 비해 칼슘이 6배, 철분이 2배, 나트륨이 13배, 칼리가 1.4배나 높다.

식이섬유도 4.7배나 높아서 차로 끓여 먹어도 몸에 이롭다.

특히 카페인 성분이 없고 단백질은 식물성 음식 가운데 콩 다음으로 높다.

 

오디와 뽕잎의 효능을 알아 보았으니 지금부터 오디를 따러 가 보자...

#오디따기체험: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석산리 470

                        전통테마마을체험장(010-4716-8155)

 

 흐흐...내가 수확한 오디들....침 넘어 간다.

검붉은 오디가 어찌나 탐스럽던지 보이는대로 입으로 들어가느라고 정신줄을 놨다.

 

 

 무슨 이유로 걸어 놓았는지 알 수 없는 반짝이 사람 모형...

파리나 벌레들을 박으려고 해 놓은 걸까??

 

 오디를 본 마당에 송수건에 천연염색도 한번 해 보고...

 적당한 키높이로 자란 뽕나무들이라 오디 따기에 안성맞춤이다.

 비닐 장갑을 끼지 않은 채 오디를 땄더니 두손에 오디물이 잔뜩 들었네...

 저마다 자기가 딴 오디를 자랑하면서...

 

 더운 날씨에 준비된 오디 효소는 갈증 해소에 최고예요...

 

이젠 지하철 광고에 뽕잎차만 봐도 반갑더라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