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좋고 물맑은 양평에서 자란 오디와 토종꿀을 치는 쥔장이
운영하는 까페 민들레...
더운 여름 날씨에 지붕 위에서 비처럼 떨어지는 인공 비를 내리게 하여
한층 시원한 느낌을 주는 까페이다.
까페라고 하기보단 아리랑산촌체험마을이다.
이 곳에서 우리는 오디와 우유, 소금을 이용하여
오디 아이스크림을 만들었다.
사장님은 현재 인사동 쌈지길에서 [토종벌의 꿈]이라는
자그마한 찻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양평에서 자란 유기농 오디효소와 오디고를
우유와 섞는데
볼에 가득 얼음가루와 왕소금을 섞어서 넣고
그 위 다른 볼에 우유와 오디 효소을 넣고 2인 1조가 되어
한사람을 열심히 젓고,
한사람은 그릇이 얼음면에 최대한 잘 닿도록 눌러주기만 하면
오디 아이스크림이 완성이다.
체험에 앞서 일단 시원한 냉칡차를 한잔씩 먹고 나서...
아이스크림 제조 과정을 설명하시는 최종호 사장님...
자~~!! 지금부터 기계는 비켰거라....
100% 손으로 만드는 아이스크림 만들기 시~이~작~~!!!
얼음가루에 왕소금을 넣었어요...
단맛을 내기 위해서 오디 효소를 한컵 정도 넣어요...
그리고 오독오독 오디씨가 씹히는 오디고를 넣구요...
이제 재료들을 우유에 잘 섞어요...
한사람은 그릇을 누르고, 한사람은 열심히 젓고...
힘차게 오른쪽으로 499번, 왼쪽으로 498번 젓다보면
아이스크림이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해요^^
드디어 달콤하고 시원한 오디아이스크림 완성~!!
왼쪽은 녹아버린 얼음가루..오른쪽은 깨끗이 먹어버린 아이스크림...
오디의 당도를 현장에서 측정해 보니 18.2브릭스가 나왔다.
이제부터는 오디고 만들기 체험 시작이다...
오디고 만들기 - 오디를 약한 불에 노래동안 끓여서 꿀을 붓고 저어준다.
달달하면서 오디 씨가 오독오독 씹히는 오디고...
오디만 100% 달여서 만든 오디청 (물에 희석해서 차 대용으로 마시면 좋다.)
고로쇠수액을 달여서 만든 고로쇠시럽(완전히 설탕을 끓여놓은 맛이다.)
체험농가 : 양평군 단월면 산음리 219-1 최종호님(011-729-5914)
제품구입:인사동 쌈지길의 [토종벌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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