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족마을을 직접 찾았다.
모계사회를 이루는 이 강족마을에는
800명 정도의 인구가 살고 있다고 한다.
하루는 강족왕이 꿈을 꾸는데
흰수염을 기른 할아버지가 나타나서 전쟁이 터지면
모두 흰돌을 들고 나가서 싸우라고 하였다.
그 말을 듣고 싸워서
강족마을은 이겼다.
그 이후부터 강족 사람들은
흰돌을 영험한 숭배대상으로
여겼고 자기들의 안전을 지켜준다고 믿었다.
그래서 지금도 강족들은 흰돌을 지붕에 올리는데
돌이 아니면 흰돌을 상징하는 흰색 페인트를 지붕에 칠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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