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이산을 먼 발치에서 담아 보았다.
마이산 주차장 지나서
'초가정담'이라는 식당에서
더덕구이 정식으로 점심 먹고
탑사에 올라가지 못한 채
일실치즈농협으로 달렸다.
치즈 사려고 먼길 달리는 우리들은
정말 못말리는 아줌마들...
마이산은 암봉과 수봉 두봉우리...
동봉(수마이산)은
사람이 오를 수는 없지만 계절에 따라 불리는 이름 또한 다르다.
봄에는 안개 속에 우뚝 솟은 두 봉우리가 쌍돛배 같다 하여 돛대봉,
여름에는 수목 사이에서 드러난 봉우리가 용의 뿔 처럼 보인다 하여 용각봉(龍角峰),
가을에는 단풍 든 모습이
말 귀처럼 보인다 해서 마이봉,
겨울에는 눈이 쌓이지 않아 먹물을 찍은 붓끝처럼 보인다 해서 문필봉(文筆峰)이라 부르기도 한다.
'여행길에서 > 전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남/순천]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아서.. (0) | 2013.10.15 |
---|---|
[전북/진안]여름 피서지로 따봉,진안홍삼스파 (0) | 2013.07.19 |
[전북/전주]전주 시민들의 휴식처 덕진공원 (0) | 2013.07.19 |
[전북/전주]기와 지붕이 아름다운 전주한옥마을 (0) | 2013.07.19 |
[전북/전주]바람도 쉬어가는 오목대... (0) | 2013.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