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두번째 스킨스쿠버다이빙~~!!
커다란 산소통을 뒤에 짊어지고
심해 10m 이상 내려간다는 것은
내겐 약간 겁나는 일이긴 하다.
예전에 다이빙을 했을 때 호흡곤란으로 힘들었던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 피해보려고 했는데
믿음직한 아들들이 곁에서 같이 하자고 끄는 바람에 또 물속에
들어갔는데 정말 안 들어갔으면 엄청 후회할 뻔 했다.
아름다운 산호초들과 울긋불긋 열대어들...
커다란 정어리떼들 속으로 우리들이 헤엄쳐서 들어가니
은빛 비늘을 반짝이며 갈라져가는 모습...
그리고 바닷속에서 만난 깊은 절벽..
난 여기서 겁이 덜컥 났는데
다이버 라이센스를 갖고 있는
큰아들은 마우스도 빼고 흰이를
드러내고 웃고 있다.
수중카메라를 내게 들이대면서...
후~~!!
정말 환상적인 바닷속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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