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3 필리핀 세부·막탄

우리들의 숙소 세부퍼시픽리조트

여울가 2013. 8. 20. 13:40

8월11일 아침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4시간30분 만에

세부 막탄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우리들의 숙소인

퍼시픽세부 리조트는

공항에서 상당히 먼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다.

세부에서 가장 먼저 생긴 리조트

중에 한곳이라는데

넓은 부지에 야자수나 망고나무,

마호가니 나무 등으로 커다란 숲을 이룬 공원 같은 곳이다.

 

더구나 우리 숙소는

바로 코앞에 수영장과 해변이

있어서 창문을 통해서 바라보이는

풍경이 참 멋지다.

 

오랫만에

아들들과 수영놀이에 심취했다.

수영장은 들어가기 전까지는

귀찮고 힘든데 일단 들어가기만 하면 어찌나 재밌는지...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오후 내내 물놀이를 했으니

이것이 정녕 휴양 피서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