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평면에서의 저녁식사..
북평면은 완도와 접경지역이다.
최근에 북평면장으로 취임한
친구 덕에 북평면까지 가게 되었다.
평소에 우린 그녀를
'민장군'이라고 불렀다.
여자라기 보단 통큰 뱃장과
하는 행동이 딱! 장군감이어서...
우리를 데려간 집은 북평면의 미주횟집...
이집 장어구이 진짜 맛있었다.
청년회원이 공수해 온 산낙지까지 더해지니 그야말로 금상첨화...
마침 축일을 맞은 안나의
축일파티도 겸하면서...
옆자리 앉은 면민들과도
건배 후 한잔하는 민장군은
이곳 청년들 자랑에 침이 마른다.
여자 면장님이라서 더 자상하고
섬세하게 신경을 써 주어 청년들은 우리 면장님 최고~~!!
라며 아주 좋아하는 모습이었다.
민면장이 면민들과 잘 어우러지고
날로 발전하여 살기좋은 북평면이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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