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0일 여행 6일차
영화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의
배경이 된 론다의 누에보다리...
누에보 다리(스페인어: Puente Nuevo)는 스페인 론다에 있는 다리이다.
스페인 남부 론다의 구시가지(La Ciudad)와 신시가지(Mercadillo)를 이어지고 있는
세 개의 다리 중 가장 나중에 만들어진 다리로, 과다레빈 강을 따라 형성된
120m 높이의 협곡을 가로지르고 있다.
다리 건축은 1935년 펠리페V에 의해 처음 제안되었으며,
8개월만에 35m 높이의 아치형 다리로 만들어졌으나
무너져서 50여명의 사상자를 냈다.
그로부터 몇 년 뒤인 1751년에 새로이 착공이 이루어져
1793년 다리 완공까지 42년의 기간이 소요되었다.
건축가는 José Martin de Aldehuela이였고,
책임자는 Juan Antonio Díaz Machuca였다.
다리의 높이는 98m이며, 타호 협곡(El Tajo Gorge)으로부터
돌을 가져와 축조하였다.
다리 중앙의 아치 모양 위에 위치한 방은
감옥부터 바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내려다 보이는 협곡은 그 깊이가 엄청나서
발바닥이 근질거릴 정도로 아찔하였다.
영화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에서 시민군들이 부르조아를 던져서
처형하던 장면이 바로 이 누에보 다리가 배경이라고 한다.
YouTube에서 '세비야 대성당과 투우의 발상지 론다' 보기 - https://youtu.be/W31eDqz7V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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