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6 일본 북해도

화산활동으로 생긴 도야호수 유람선승선

여울가 2016. 1. 4. 23:07

 

도야호수 유람선 승선

 

20세기 초 화산활동이 거듭되면서 함몰하여 생긴 호수로

호수 밑으로 뜨거운 물이 흐르고 있어 겨울에도 결빙되는 일이 없으며,

일본에서도 최북단의 부동호로 일년내내 아름답고 깨끗하기로 유명하다.

 

눈이 많이 내린 도야호수는 하늘에서 보면

도너츠처럼 동그란 모양을 하고 있다.

 

추위에 관광객은 찾아보기 힘들고

인천 앞바다처럼 새우깡 먹으려는

갈매기들만 부산스럽다.

 

유람선으로 호수를 한바퀴 도는데

4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한국어 안내를 하고 있어서 더욱

반가운 유람선 승선을 마치고

도야호수 위의 사이로 전망대에 가서

도야호수를 내려다 보았다.

YouTube에서 '노보리벳츠 지옥계곡과 도야호수' 보기 - https://youtu.be/zdguLCnEp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