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쪽에 갈 일이 있으면
거의 잊지 않고 들리는 집이
있다.
원래 뻘낙지는 이곳 무안에서
많이 잡히는데 아예 산낙지를 파는
낙지골목이 있어서이다.
세발낙지는 7~8월에 잡히는
다리가 가느다란 낙지를 말하며,
지금은 큰 낙지를 이곳에선
'탕탕이'라고 부른다.
도마에 탕탕 소리를 내면서
내리쳐서 잘게 자른 다음
참기름을 발라서 먹으면 그 맛이
정말 일품이다.
알파수산..
나의 단골이다.
이 집은 갈치속젓과 감태,
김치가 특히 맛있다.
아이들은 너무 맛있다며
좋아라 먹었고 낙지볶음은
다 못 먹어서 포장을 했다.
왼종일 목포 구경하고
맛있는 낙지도 먹고
이번 설 연휴는 참 고소하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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